다른 교회에서는 대부분 11월3째주를 추수감사주일로 지키지만 우리교회에서는 시기적으로 늦는것 같아 10월3째주일로 지키고 있다.
금년에는 감사할 조건이 무었이 있을까 아무리 찾아봐도 그리 없는것 같다. 감사의 조건보다 불만스런 일들이 더 많은것 같다.
아직도 나의 신앙이 감사의 신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가운데에서 감사할 것을 찾는다면
- 이 나이에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일거리를 주신것(이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고 하나님의 은혜라 믿고있다)
- 우리 가족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는것
- 딸이 임신하여 산달이 다 됐는데 건강하게 해 주신것
- 아들이 인대 수술이 잘 되어 재활을 시작 할 수 있게 하신것
- 어머니께서 뇌졸증이 재발 됐으나 심하지 않고 쉽게 회복 된것
- 어머니께서 불행하게도 고관절에 금이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는데 아직 걷지못하여 안타 깝지만 모든 삶을 포기하고 죽기만을 기다리며 정신이 혼미하여 졌었는데 마음을 고쳐 먹고 제 정신으로 돌아 온것
- 알파16기 총팀장으로 섬길 수 있게 된것
금년 추수감사절은 특별한 것 같다.
나의 처지가 불만스럽지 않고 주께서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시기 때문이다.
[2013.10.20 추수감사주일에 설교하시는 황정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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