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2013년의 나의 추수감사절

by Sky_heaven 2013. 10. 20.

 다른 교회에서는 대부분 11월3째주를 추수감사주일로 지키지만 우리교회에서는 시기적으로 늦는것 같아 10월3째주일로 지키고 있다.

 금년에는 감사할 조건이 무었이 있을까 아무리 찾아봐도 그리 없는것 같다. 감사의 조건보다 불만스런 일들이 더 많은것 같다. 

아직도 나의 신앙이 감사의 신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가운데에서 감사할 것을 찾는다면

- 이 나이에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일거리를 주신것(이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고 하나님의 은혜라 믿고있다)

- 우리 가족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는것

- 딸이 임신하여 산달이 다 됐는데 건강하게 해 주신것

- 아들이 인대 수술이 잘 되어 재활을 시작 할 수 있게 하신것

- 어머니께서 뇌졸증이 재발 됐으나 심하지 않고 쉽게 회복 된것

- 어머니께서 불행하게도 고관절에 금이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는데 아직 걷지못하여 안타 깝지만 모든 삶을 포기하고 죽기만을 기다리며 정신이 혼미하여 졌었는데 마음을 고쳐 먹고 제 정신으로 돌아 온것

 - 알파16기 총팀장으로 섬길 수 있게 된것

 

 금년 추수감사절은 특별한 것 같다.

나의 처지가 불만스럽지 않고 주께서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시기 때문이다.

 

[2013.10.20 추수감사주일에 설교하시는 황정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