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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질로 인한 질병이 많은건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本 블로그를 매일 20~30여명이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저의 어머니의 경우를 기록한 글로 고혈압 약을 바꾸면서 아직까지 전해질 부족현상은 없습니다.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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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4일 퇴근하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어머니 목소리가 밝고 또렸해졌다.
지난주 토요일(19일)만해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듣기도 힘들었고, 기력이 없어 모든걸 귀찮아해 하시더니 목소리가 힘이있게 들렸다. 건강 상태가 나아진건가? 하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 느낌이었다.
다음날 막내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오빠 엄마가 많이 좋아지셨어! 말도 잘하고 정신도 맑으신것 같애"
전날 통화해서 대략 짐작이 갔으나 동생으로부터 좋아지셨다는말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지난주 토요일(26일)에는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는걸 보고 왔다.
자전거는 속도를 지정하고 스타트하여 다리가 모터 도는대로 따라서 페달을 밟는 운동으로 무릎관절과 다리를 훈련시키는 운동이다.
어머니께서 자전거 타는걸 좋아하시는것 같았다.
오늘은(11월2일) 뭐가 불편한지 자전거를 10분정도 타고 그만두려고 하신다. 하지만 침대에서 다른사람의 도움없이 혼자 일어나고, 휠체어에 앉기위해 서있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발을 띄지는 못했다.
2주일 전만해도 희망이 없어 절망적이었는데 너무 좋다.
전해질.
전해질이 도대체 무었인가?
전해질은 무기질로 우리몸에서 삼투압작용에 영향을 준다한다. 어머니는 나트륨부족으로 전해질 주사를 맞았는데 그 결과로 몸 상태가 양호해진것 같다.
확실한 결론은 아니지만 고혈압약이 어머니에게 맞지 않은것 같다는 담당 의사의 의견이다.
처음 뇌경색이와 치료 받던 전주병원에서는 약을 7가지나 처방했는데 이대부속병원에서는 3개로 줄였고, 고혈압약이 전주병원과 처방이 다르다 한다. 그래서 고혈압약을 전주병원에서 처방했던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요양병원에서 전해질이 자꾸 떨어지는것이 거기에 원인이 있는것 같다 한다.
어머니가 두번째 뇌졸증으로 쓰러져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후 전해질 부족현상이 나타났다.
7월25일에 뇌졸증으로 입원했다 31일에 퇴원했고, 8월10일에 응급실에서 전해질 부족이라는 판정으로 5시간 전해질 주사를 맞은후 상태가 양호해 퇴원했고, 8월15일에 기력이 없다고 영양제 주사를 맞았으나 별 차도가 없어 8월19일 이대병원에 예약이 돼 있어서 외래를 본후 어머니 상태가 도저히 나아지질 않아 부천노인전문요양병원에 입원했다. 과정을 보면 전해질 보충후 10일정도 지나면 전해질 부족현상이 나타나곤 한것 같다.
두고 봐야 하겠지만 고혈압 투약이 잘못된게 어머니의 전해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것이 아닌가 싶다.
[2013.11.28 기록]
10월22에 전해질 부족으로 주사를 맞았고, 10월23일에 고혈압약을 전주병원 처방으로 바꿨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 우울증이나 기력이 쇠하여지지 않고 식욕도 좋아져 식사도 많이 하신다.
약을 바꾼지 1개월이 넘었는데도 아직 이상한 상황은 없고 정상적인것 같다.
계속 주시하면서 전해질 부족현상이 나타날까봐 요양병원에서도 계속 관찰하고 있다 한다.
이대로 정상적으로 지속됐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고혈압약이 어머니와 맞지 않는것 같다.
이제 무릎만 아프지않는다면 쉽게 걸을 수 있으련만 아직도 걷기가 쉽지않다.
[운동하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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