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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소백산 비로봉 등정

by Sky_heaven 2013. 7. 24.

등산일자 : 2013.06.07(金)

등산코스 : 천동주차장 → 천동탐방지원센터(0.8Km) → 천동쉼터(4.5Km) → 비로봉(6.8Km)

 

 어제는 단양팔경과 고수동굴을 관광하고, 패러글라이딩도 해보고 이곳 단양에서 하루밤을 유숙하였다.

 오늘은 비로봉을 오를 예정인데 날씨도 덥고, 이곳 단양에서 오후 3시 전에 출발해야 오늘 있을 금요 성령집회에 참석 할 수 있기에 일찍 천동주차장을 6시30분에 출발하여 비로봉으로 향하였다.

 새벽 공기가 신선했고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아침부터 지저귀는 산새 소리가 상쾌하게 들려 기분 좋게 등산을 할 수 있었다.

 이번 등산 목적은 소백산 철죽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보지 못하였다.

 

 소백산 철죽제가 지난 5.27 ~ 6.2까지 1주일간 1주일전에 열렸다.

 2월에 소백산을 찾았을때 소백산 철죽은 철죽제가 시작된후 1주일 뒤가 만개한다는 택시 기사분의 말을 듣고 소백산 정상에 넓게 펼쳐진 철죽을 생각하며 등산을 했다.

 안개가 자욱해서 11시 이후는 걷힐거라고 생각하여 계곡의 흐르는 물소리와 그림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서서히 등산을 하였다

정상에 11시에 도착하였는데 비로봉에 웬 벌레가 많이 날아 다니는지 귀찮을 정도 였다.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다보니 12시30분이 됐는데도 안개는 걷히지 않았고, 출발 시간에 맞추다 보니 철죽이 만개해 있는 연화봉쪽으로 가지 못했다.

 철죽을 보기에는 안개에 가려 선명하지는 못했는데 사진에 담긴 모습은 그런대로 괜찮아 보인다.

 

 다리안 폭포 주변은 산책하기에 좋도록 정비를 잘 해 놯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관리사무소(천동탐방지원센터)에 가는길에는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었다.

 

 이곳이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4.5Km에 위치한 천동 쉼터

 이곳에서는 먹을거리를 팔고 있었는데 날씨도 더워 아이스크림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여기는 전기가 없어 아이스크림을 갖다 놓질 못한단다.

 음료수는 계곡에서 흐르는 물에 담가서인지 매우 시원했다.

 

 천동 쉼터에서 300m위에 약수터가 있는데 수질검사 결과 음용수로 적합 판정이 돼 안심하고 한모금 마셨는데 시원 그 자체였다.

 

 나비가 꽃에 앉길래 한컷 했는데 촛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 선명하지 못하다. 

 

 소백산 주목들

 

 

 

 고사목

 

 안개속의 철죽 

 

 

 

 정상 비로봉

 

 비로봉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

 

 

 

▣ 배경음악

 - beethoven romance op.50 in f major

 - beethoven symphony no.9 presto

 

 

 

 교회 50년사 편찬을 위한 자료 수집을 하면서 틈틈이 제작하다보니 등산한지 거의 2개월이 지나서야 이제 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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