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비오는 날의 관악산(연주대) 등산

by Sky_heaven 2013. 8. 10.

▣ 등산일자 : 2013년 8월 10일

▣ 등산코스 : 사당역 → 관음사(1.3Km) → 국기봉(?) → 연주대(5.3Km) → 제4야영장(7.5Km) → 서울대입구(약9Km)

                    이정표가 제대로 표시 되지 않아 거리는 무의미 하며 대략 10Km이상의 거리를 등산한것 같다.

                    (국기봉거리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제4야영장에서 서울대 입구까지 불확실하여 약 1.5Km로 간주함)

▣ 등산시간 : 11:00 출발 17:40 연주대출발 19:20 서울대입구 관악산입구 도착

 

 집에서 9시30분에 출발 할때는 햇빛이 쨍쨍 이었으나 비가 올것을 대비해 우산을 하나 챙겼다.

 사당역에서 내려 김밥 2줄과 물 2개를 샀다. 얼음물을 사려고 가게를 찾아 두리번 거렸으나 다른 등산로 입구와 같은 일반 가게는 없고 편의점이 보였다. GS25에는 얼음물이 없고 쎄븐일레븐에서는 얼음물을 팔고 있었다.

 

[ 사당전철역 입구 ]

 

 

 사당역을 나올때는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편의점에서 얼음물을 사가지고 나오니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졌으나 우산을 받을정도는 아니었다. 주택가 중간 지점에 이르니 빗방울이 꽤 굵어 우산을 펴고 스마트폰에서 일기 예보 정보를 봤다. 집에서 출발 할 때는 비가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는데 날씨 정보에는 9시에 비가오고 12시에는 흐리고 3시에는 맑을 것으로 조회가 됐다. 그래서 비는 잠시 올라거 생각하고 계속 산행하기로 했다.

노랑색이 이번 등산 코스였다. 

 

[ 관악산 안내도 ]

 

 다른 등산로 안내도와 같은 거리와 소요시간이 표시된 안내도는 없었다. 서울대 입구에도 같았다.

 대체적으로 중간 중간에 있는 이정표가 제대로 표시 되지 않아 거리 측정이 어려웠고 방향 잡기에도 애 먹은곳도 있었고, 국기봉에서 방향 감각을 잃기도 하였다.

 

 관음사 입구에 있는 이정표에는 관악산 정상(연주대)이 2.6Km라고 표시돼 있고,

 

 

관음사에서 0.6Km 지나 온 곳의 이정표에는 연주대가 3.4Km라고 표시돼 있다.

 

 

 주택가를 벗어나니 비가 꽤 내렸다. 우산을 받았지만 사진 찍기가 불편했다. 카메라에 빗물이 튀겨 결국은 카메라 작동이 되질 않아 호수공원에서 촬영을 하지 못했고, 집에와서 확인하니 Err70(이미지 화상 관련 오류) 오류로 병원에 가야 한단다. 카메라에 빗물이 스며들어 그런듯 싶다. 완전 고장나기 전까지는 그런대로 촬영이 됐는데 중간.중간에는 색상이 정확치 않기도 하고 부분적으로 찍히지 않기도 했다.

 이건 그래도 그림은 있지만 다른것은 색이 이상한 부분이 아예그림 없이 단색으로 처리 되기도 했다.

몇개의 사진만이 그래서 호수공원 전까지는 수록 할 수 있게 됐다.

 

관음사 입구에 오니 비가 그칠 기색이 없이 빗줄기가 꽤나 굵어졌다.

 

 

 관음사에는 몇년이 됐는지 모르지만 꽤 큰 은행나무가 있었다.

 

관음사 들어가기 전에 우측으로 돌아서면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나무계단이 나온다.

 

 

 국기봉에 올랐는데 기암들이 많았다.

 국기봉에 올라오기 까지 그칠줄 몰라던 비가 갑자기 잠잠해지더니 우산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빗방울이 떨어졌고, 잠시후 비가 그쳤다.

 

 

국기봉에서 연주대로 가는길에 괴암들이 많았다.

하마바위

 

관악사지(冠岳寺地)에서 바라본 연주대와 기상관측소 기상레이더

 

 

관악산에 몇번 와 봤지만 연주대 관악산 정상은 처음이다.

 

 기상관측소 기상레이더

 

"관악산"이라고 새겨진 저 바위는 옮겨다 논것 같은데 뭘로 옮겼을까?

 

 제4야영장으로 내려오는 계곡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기상관측소)

 

 제4야영장 근처에서 바라본 기상레이더 

 

【 배경음악  】

▣ Franz Peter Schubert(슈베르트)

 -  Die Forelle(송어)
 -  피아노5중주 4악장 테마곡

    Thema. Andantino Variazioni IV Allegretto
    (Piano Quintet 4악장 Op.114, D.667 'The Trout')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의상봉 등반  (0) 2014.11.01
북한산 족두리, 향로봉 등반  (0) 2014.10.27
소백산 비로봉 등정  (0) 2013.07.24
천동계곡의 물소리  (0) 2013.07.24
단양 팔경과 고수동굴  (0)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