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26일)은 재활병원에서 퇴원(7월13일)후 자가 재활한지 13일째이다.
지난 금요일(7월20일)에는 퇴원하면서 가져온 약을 마지막으로 먹었다. 진통제, 염증예방, 위장약 등이다.
이제는 더이상 약을 먹지 않아도 될것 같아 더이상 처방받지 않았다.
약을 끊어서인지 아니면 잠을 자는 자세가 잘못돼서인지(지금도 자고 일어날 때는 내 다리같지 않고 나무토막 같은 느낌으로 어느정도 움직여야 통증이 사라진다.) 주일(22일)아침 일어날 때는 통증이 너무 심해 혼자 도저히 교회를 갈 수 없을것 같았다. 통증을 참으면서 다리를 주물러가며 서서히 걸어봤다. 어느정도 워밍업을 하니 여느때와 같은정도의 통증이 온다. 교회를 혼자 힘들게 갔는데 예배후 식당에 가는데 발걸음이 가볍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통증이 6~7정도였는데 그 이후 다리 통증이 2정도로 견딜만하다. 오늘도 통증이 없거나 1~2정도여서 지팡이 없이도 걸을 수 있을것 같다. 다만 다리 근육 힘이 부족하여 자세 불안으로 지팡이를 짚어야 한다.
퇴원후 2개월. 빠르면 8월 말까지는 지팡이 없이도 걸을 계획으로 자가 재활을 하고 있는데 이제야 엉덩이 근육에 힘이 붙는것 같다.
[ 걸어서 자가재활하는 장소인 롯데몰 김포공항점 ]
경사로를 지팡이 없이 걸어봤다. 통증은 느끼지 못했으나 다리힘의 부족과 그간 습관적인 절음으로 걸음걸이가 불안하다.
다음은 만보계로 측정한 내용으로 오후의 기록은 그날의 누적치이며 km는 보폭을 75Cm로 계산된 것으로 나의 보폭이 50Cm로 볼 때 60%로 계산하면 실제 나의 이동거리가 될 것 같다.
재활 장소는 롯데몰 김포공항점 주변
< 운동현황 >
14(토) 오전 34분 3,750 2.81km
오후 63분 6,412 4.18km
15(일) 종일 35분 3,008 2.25km
16(월) 오전 43분 4,370 3.28km
오후 88분 9,202 6.90km
17(화) 오전 26분 2,408 1.81km
오후 55분 4,855 3.64km
18(수) 오전 34분 3,619 2.71km
오후 77분 8,175 6.13km
19(목) 오전 46분 4,589 3.44km
오후 68분 6,941 5.21km
20(금) 오전 34분 3,417 2.56km
오후 77분 8,190 6.14km
21(토) 오전 34분 3,265 2.45km
오후 50분 5,159 3.87km
22(일) 종일 36분 3,220 2.24km
23(월) 오전 38분 3,047 2.29km
외출 63분 6,476 4.86km
오후 91분 9,353 7.01km
24(화) 오전 46분 4,586 3.44km
오후 102' 9,634 7.23km
25(수) 오전 48분 4,644 3.48km
외출 81분 8,169 6.12km
26(목) 오전 40분 4,012 3.01km
☆통증 수치는 내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로 가장 심하게 느낀 통증을 10으로 하여 주관적으로 표현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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