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내가 무었을 할 수 있을까?(상)

by Sky_heaven 2013. 1. 5.

◇ 신앙입문

 나의 기독교 신앙은 1969년3월 고등학교 2학년때 신입생 환영회(전주 북문교회)에 참가 하면서 부터이다.

고등부에 출석하는 2년동안 신앙이 뭔지 모르고 막연히 교회 친구들이 좋아 다니게 됐고, 청년 시기에는 군대에서 신앙이 좋아서가 아니라 종교가 기독교라는 신상기록에 의하여 군종병으로 선택돼 1년 반을 근무하면서 목사님의 당번으로 예배 준비와 군인 교회에 출석하는 군인들의 군생활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군목에게 보고하는 단조로운 군복무 하던중 군종병이라는 특권으로 제대를 앞둔 말년에 영외에있는 시내 민간인교회(진해 서부교회)에서 하는 부흥회에 참석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게됐다.

 무슨 이적이나 기적을 체험한것도 아니요, 남들처럼 방언의 은사를 받은것도 아니다.

단지 지금까지의 나의 신앙 생활은 믿지않는자와 다를바 없는 죄와 뒤범벅이된 그런 생활이었다.

개선장군처럼 군 입대전 뒷골목애서 주먹생활이나, 여자와의 연애하던 이야기를 늘어놓는 동료들의 영웅담에 솔깃해 하며 재미있어라 했던  그런 내가 하나님앞에 죄로보이면서 콧물이 범벅이 되도록 회개하였다.

 

◇ 주일학교교사

  1974년6월3일 제대후 그해 8월에. 있었던 '이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한「74엑스포전도폭발대회」에 참석했고, 고향인 부안 주산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다 그해 12월에 상경하여 신촌 와우산에 있는 창전교회(성문교회의 전 이름)에 신앙생활의 터전으로 자리잡게 됐고, 그 생활이 지금의 성문교회에 이르게 됐다.

  이 교회에 출석하면서 중간에 몇년의 공백는 있었으나 유초등부를 섬기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주일학교에서 봉사하고 있다.

그 공백은 직장 관계로 2년간 창원에 파견가 있던(그곳에서도 주일학교를 섬김)기간과 성가대와 주일학교중 한곳에만 봉사하도록 교회방침이 있었던때(그 기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약 2,3년정도로 기억됨), 그 뒤로 성가대는 55세까지 하라는 방침이 있던해(만 44세였을 때니까 1997년일게다)에 다시 주일학교로 복귀하였다.

  중등부에서 봉사하던중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지못해 1년을 쉬었던걸 빼면 주일학교 봉사를 약 34년간 한것 같다.

  주일학교 교사를 오래 한것을 자부하려는것이 아니다.

금년도에 청년부를 섬기게 됐는데 지금까지의 주일학교 교사생활과 달리 영적 전쟁에 돌입했다는 생각에서 과거의 신앙 경력을 언급했다.

 

다음 하편으로 계속.......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문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체육대회  (0) 2013.05.25
대상사일공(역대상 4:10)  (0) 2013.01.13
500명의 기도 용사  (0) 2013.01.12
내가 무었을 할 수 있을까?(하)  (0) 2013.01.05
아쉬운 2012년  (0) 201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