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축제

  2023년 4월 28일(음 2월9일)은 어머니 1주기 추모일이다.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에는 아버지 기일(음 4월24일)에 형제들이 산소에 모여 예배를 드리며 추념했지만 금년부터는 어머니 기일이 아버지 기일보다 먼저이므로 어머니 기일에 모이기로 해서 오늘 7남매와 하나뿐인 손자가 같이 참여하여 어머니와 아버지를 기리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고린도후서 5장 1절 말씀으로

어머님이 이세상을 떠나 영원한 천국에 가신지 1년이 됐다.

"이세상에서 사시면서 모진 질고를 겪었지만 이제는 하나님 품에서 아버지를 만나 이 땅에 있는 자녀들이 예수믿고 천국에 오길 바라고 계실거다"라는 말씀을 전했다. 

예배후에 매년 그러하듯 점심을 고창 선운사 입구에 있는 장어집에서 식사를 하고, 정읍 경찰서 앞에 있는 전통 찻집에서 9,000원짜리 쌍화차를 마시고 서울로 돌아 왔는데 금년에는 점심식사후 고창에 청보리 축제가 있다 해서 푸르른 청보리밭에서 눈을 정화하고 돌아 왔다.(날씨가 맑아 파란 하늘이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좀 아쉬웠다)

 

하늘을 편집한 GIF

편집전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