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3년 3월 13일(월) ~ 3월 15일(수)
여행지 : 전주 → 천사대교 → 기동삼거리벽화 → 퍼플교 → 목포해상케이블카 → 신안비치호텔(1박) → 갓바위 → 팔영대교 → 여수수산시장(점심식사) → 향일암 → 여수해상케이블카 → 헤이븐호텔(2박) → 이순신대교 → 광양매화축제 → 화개장터 → 사성암→ 전주
2023년 3월 13일 새벽 4시에 기상하였다.
지난주부터 동생들과 여행 할 생각하면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갈 날을 설레이며 기다리던 것 처럼 처음으로 7남매 여행을 기다려 왔는데 드디어 오늘 출발이다.
5시에 출발하여 부천 동생 차를 이용해 화성 동생과 같이 전주로 향했다.
당초 계획은 전주에서 9시30분에 출발하기로 하여 부천에서 5시30분에 나서면 출근 전이라 교통에 지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교통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전주 동생집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부천 동생이 준비해 온 찰밥으로 간단히 요기한후 11시30분에 스타리아 렌터카로 설레이던 7남매의 여행이 시작됐다.
[ 천사대교 ]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이 1004개라 하여 붙여진 천사대교를 11시37분에 통과하게 됐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압해읍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길이 7,224m, 국내 대교중 4번째로 길며, 2번 국도의 압해~암태 간 총 도로공사구간은 10.8km이고, 2010년 9월 착공해 2019년 4월 4일에 개통됐고, 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연륙교’라고 한다.
[ 기동 삼거리 벽화 ]
퍼플교로 가던중 생각지도 않은 기동 삼거리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동백꽃이 만발한 머리를 한 벽화가 나타나 잠시 멈춰 사진 촬영을 했다.

[ 퍼플교 ]
퍼플교는 안좌도 ↔ 박지도 ↔ 반월도 ↔ 안좌도 3개의 섬을 연결한 퍼플(자주)색을 칠한 木橋(나무다리)이며, 3개의 섬에 있는 구조물(마을 지붕, 다리, 조형물)과 자동차가 온통 퍼플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평상시에 10,000보를 걸어온 터라 1,462m 되는 퍼플교를 걷기에 어려움 없없었다.

[ 목포 해상케이블카 ]
목포 해상케이블이 오후 7시까지 운행하므로 6시에는 탑승해야 한다.
늦지 않으려 4시40분경 서둘러 출발 했다.
케이블카는 북항 ↔ 유달산 정상 ↔ 고하도를 운행하는데 5시50분경에 북항승강장에서 탑승하여 유달산 중간 승강장에서는 내리지 못하고 고하도 승강장에서 내려 잠간 둘러본후 바로 탑승하여 돌아 왔다.
되돌아오는데 일몰이 장관이어서 해지는 사진을 촬영했는데 미세먼지가 보통이라 사진이 잘 찍혔다.
[ 신안비치호텔 ]
[ 갓바위 ]
둘쨋날 갓바위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향일암 관광을 시작한다.
갓바위는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평화광장근처에 있는 풍화혈로 2009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다. 삿갓을 쓴 사람 모양이라서 갓바위라 부르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으로 생겼으며, 목포8경의 하나이다.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지하1층 지상7층으로 조성된 우주발사전망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로켓(인공위성)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7km 직선거리에 위치하여 있고, 7층은 회전전망대(카페)라는데 나로우주센터가 너무 멀고, 미세먼지로 형체만 보여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았다.
[ 팔영대교(八影大橋) ]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가 있어 많은 시간을 단축 할 수가 있었다.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와 여수시 화정면 적금리를 잇는 1,340m 연륙교(連陸橋)로 2004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2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어 2016년 12월 27일 개통 었으며,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경간장의 최대 길이는 850m이다. 상부구조는 현수교로 시공되었으며 주탑의 높이는 138m 라 한다.
[ 향일암(向日庵) ]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은 지방문화재 제40호로 백제 의자왕 4년(서기64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圓通庵)이라 칭하였고, 이후 고려 광종 9년(서기 950년) 윤필대사(潤筆大師)가 원통암의 형세를 보고 금오암(金鰲菴)이라 개명하였으며, 조선 숙종 41년(1715년)에 인묵 대사가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여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으로 개명하였다 한다.
향일암 가는 길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150~20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등산용 스틱을 짚고가니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었다.
스틱을 가져오기 참 잘했지.

[ 여수해상케이블카 ]
오전 9시30분 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운행하며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까지 1.5km 구간을 왕복한다.
헤이븐 호텔을 예약하면서 케이블카 탑승권을 구입했더니 20% 할인을 해줬다.


[ 광양매화축제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일대의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동편자락 30만여평에 군락을 이룬 매화단지로 1997년 시작된 매화문화축제이다.



[화개장터 ]
화개장터에서 갈치조림과 구이로 점심식사후 시장에서 기념품을 샀다.
[ 사성암(四聖庵) ]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
4명의 고승 원효(元曉), 도선국사(道詵國師), 진각(眞覺), 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며,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죽마리 산 7-1) 오산(鰲山) 꼭대기에 위치,
자동차는 주차장에주차하고, 셔틀버스로 사성암 입구까지 갔으며, 입구에서 사성암까지 가파른 언덕 약 200m를 걷기가 힘들어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지팡이를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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