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었을 할 수 있을까?(하)
◇ 청년부 예배 분위기
2012년12월30일 제1청년부장으로 임명됐다.
제1청년부는 고등부를 수료하고, 만 25세(2013년부터는 26세)까지의 미혼 남녀 청년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13년1월부터이나 이날 청년부 예배 분위기를 알기위해 청년부 예배에 참석했다.
2011년도에는 35명정도 출석하여 예배를 드렸는데 이제는 그 2배 이상인 75명정도 출석한다는 현재 부장집사의 말이다.
금년 한해동안 놀라운 부흥을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청년부 임원들과 리더들의 헌신이 뒤따랐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예배전 준비찬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지금까지 중등부 예배를 드리다가 청년부의 활동적인 예배의 모습을 봐서인지 힘이 있고, 살아있는 예배였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만한 예배인것 같았다.
상상도 못한. 은혜를 사모하는 분위기가 압도하는 예배의 모습이었다.
◇ 저들 중심에 무었이 있을까?
예배는 1시간반정도 드렸는데 언제 시간이 지났는지 너무 짧은 예배시간이었다.
은혜를 사모하면서 찬양하는 모습과 진지하게 목사님이 전하는 메시지를 듣는 모습이 가슴 뭉클할 정도였다.
과연 우리 청년들을 진지하게 하는게 무었일까?
무언가 갈망하는 모습이 나의 마음을 짓 누른다.
마치 바울이 아시아 전도 여행시 밤에 환상으로 마게도냐 사람이 우리를 도우라고 청하는것 처럼 간절함으로 찬송하는 모습이 꼭 그렇게 느껴졌다.
저들의 간절함이 무었일까?
나의 청년시절을 돌아보며 생각하건데
- 학교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나는 대학을 다니지 않아서 잘 모른다)나 재수생인경우 진학 문제
- 학교 졸업후 취업 문제
- 군 복무중인 청년에게는 군 생활의 스트레스
- 이성간의 문제
- 가정의 화목 (요즈음 가정불화가 심각하다)
- 경제적인 문제(학비를 벌기위한 아르바이트)등
현실에 부딪히는 이런것 들과
시대의 급변속에서의
- 꿈을 실현하기위한 장래의 불확실성
일 것이다.
이제 나의 임무라고 여긴다.
청년들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하나님께로부터 응답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
과연 내가 무었을 할 수 있을까?
나의 상담자이시고, 멘토이신 하나님 저들의 갈급한 영혼이 시냇물을 찾아 헤메이는데 저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영적 지도는 목사님께서 하시겠만 목사님께서 지도하 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세요.
청년들이 자치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지혜도 주세요.
하나님 듣고만 계시는 상담자보다 직접 알려주시고, 챙겨주시는 멘토가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