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시청중에 나오는 광고를 보고 우주마켓을 알게 됐다.
2020년 2월 6일에 비회원으로 향수를 구매한 적이 있어 고급스런 상품은 아니었으나 그런대로 쓸만한 상품을 받아본 적이 있었다.
2022년 6월 10일에 우주마켓랜덤 광고를 보고 전에 향수를 구매한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우주마켓"앱을 설치하여 회원가입을했다.

손목시계가 필요하여 '랜덤박스'에서 "티쏘시계"를 선택했다.





"티쏘시계 상품상세정보"에서 주문하였고, 상품대 7,000 원과 배송료 3,000 원을 합하여 10,000 원을 입급하였고, 6월15일 상품을 받았는데 티쏘시계가 아닌 다른 상품(슬리핑마스크)이었다.

다른 상품을 받고 앱에서 고객센타의 배송문의에 다음과 같이 문의 했고,
『 상품이 주문 내용과 다른 상품이 배달 됐는데 어찌된 겁니까?
박스에도 "티소시계박스"라고 표시 돼있어서 주문시의 티소시계 4가지중 하나가 랜덤으로 주문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다른 "바노 바이탈라이징 슬리핑 마스크" 가 배달됐네요?
어디에서 잘못 될걸까요?
저는 분명 티소시계를 주문했는데^^ 』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다.
『 2022-06-15 18:20:26
안녕하세요 고객님
티소시계박스 상품은 상세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다양한 상품 중에서 복불복으로, 무작위로 발송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 티소시계박스로만 구성되어있지 않으며, 일반브랜드 상품인 향수나 화장품 등 상세페이지에 나와있는 수십여가지의 구성상품들중 랜덤인 부분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에 저희 또한 배송 전까지 어떤 상품이 배송되고 있는지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의류나 신발에 당첨 되시더라도 사이즈 지정은 불가하며, 이 또한 랜덤으로 발송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와같은 답변을 받고나서 6월 16일 고객센타에 전화했더니 티쏘 상품상세 정보의 상품이 아닌 스크롤 다운하여 나타나는 상세정보에 있는 상품이 랜덤으로 발송된다 한다(완전 속았지요).
전화후 주문상품이 아닌 다른 상품이 배송됐다고 "소비자고발센터"에 문의 했더니 온라인 구매는 배송받은 후 7일 이내에 청약 철회가 가능하다고 한다(이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
우주마켓은 교묘하게 소비자를 농락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
50~60만원대의 상품을 단돈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의심하지 않고 구매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속는 셈 치고 구매 했을텐데 이런 사람이 너무 많아 우주마켓의 야바위 상술에 농락당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배송문의 글이 엄청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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